스쿨럼블
만화책을 재미있게 봐서 TV Animation 시리즈를 한번에 전부 몰아쳐 보게 된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학원 로맨틱 코미디 물인줄 알았는데 상당한 수준의 개그물이라 좀 놀랐거든요.

만화책과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애니메이션이 전개되어 그다지 새로운 맛은 없지만 같은 상황에서 각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따로 보여주는 만화책의 전개를 잘 편집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드는 감독의 연출력과 편집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만화책에서는 단순하게 표현된 "파천황로보 도지비론 5"의 디테일한 묘사 등 원작 팬이라면 즐길 요소가 정말 많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만화책에 더 잘 어울리는 묘사 (하리마가 그리는 만화와 원작 내용의 묘한 싱크로 효과 등) 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서 보는 재미 또한 크다고 보입니다.

TV 시리즈이기 때문인지 작화의 수준이 들쭉날쭉한 것, 그리고 아무래도 결말이 나지 않은 작품을 애니메이션화 했기 때문에 엔딩 부분이 흐지부지, 애매모호하게 끝난 것은 아쉽지만 한번 정도는 즐기면서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PS 1 : 실질적인 남자 주인공인 하리마가 작사 작곡했다는 노래들의 수준이 높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놈이야 말로 이 작품 내의 가장 대단한 천재가 아닐까요?

PS 2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야쿠모. 원하는 커플 조합은 카라스마-텐마, 하리마-야쿠모, 하나이-미코찡, 이마도리-카레린 입니다. 만화 스토리가 흘러가는 것을 보니 하리마-에리커플의 반응이 뜨겁고 의외로 아소-미코찡 커플이 대두되기도 하더군요. 아소란 놈이 정말 실력자가 맞는 듯....


by hansang | 2005/08/29 11:11 | 애니이야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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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einess at 2005/08/29 11:18
저는 애니를 재밌게 보고 원작인 만화로 옮겨간 케이스지요.
최근 연재분은 하리마-야쿠모가 더 뜨거워지고 있는 듯합니다.
Commented by hansang at 2005/08/29 14:32
leiness : 하리마-야쿠모 커플은 저도 응원중입니다. 화이팅 하리마!
Commented by 앗슈 at 2005/08/29 19:56
하리마-야쿠모도 좋고 하리마-에리도 좋아요.
거의 '하리마, 행복해지렴~'이라는 느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웃음)
Commented by 프리스티 at 2005/08/29 23:07
하리마 - 에리 만세입니다 orz

그런데 그렇게 되면 야쿠모와 이어질만한 캐릭터가 너무 없더군요. 그렇다고 하나이와 맺어질수도 없는 노릇이고 orz
Commented by hansang at 2005/08/30 13:24
앗슈 : 넵. 하리마 만세입니다.
프리스티 : 야쿠모는 무조건 하리마입니다. 에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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