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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시간이 남아 번역을 한 것입니다. 전에도 소개한 "유개교의 수수께끼"가 들어있는 "샘 호손의 사건부"의 일어 번역본을 중역한 것으로서 내용의 반 이상은 의역과 오역으로 가득합니다. 그래도 국내 초역(?) 이니 만큼 재미있게 읽어 주셨으면 하네요. 다시금 번역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단편치고는 좀 긴 탓에 분량을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불펌은 사양합니다.... "흠, 그건 선거가 있었던 날의 일이었지" 샘 호손 선생이 음료를 따르며 말했다. 그 해의 선거일에는 비가 내렸었다. 때문에 렌즈 보안관은 지지자들이 투표를 하러 나오지 않을까봐 걱정이 컸었다. 그는 헨리.G.오티스 라는 도전자에 맞서 격렬한 선거운동을 펼친 직후였었다. 오티스는 남부에서 경관의 경험이 있었고, 아내의 죽음 이후 북부 노스몬트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었다. 그 무렵은 아직 선거에서 투표용지를 사용하고 있었을 때였었다. 1892년부터 투표 계산기가 사용을 허가받긴 했지만 26년에는 몇몇 대도시에서 밖에는 사용되지 않았었다. 1869년에 투표 계산기를 발명한 사람은 토마스 에디슨이었지만 (그가 처음으로 특허를 얻은 발명품이었다) 그것은 요즘 사용되는 기계와는 꽤 달랐었다. 어쨌건, 노스몬트는 아직 투표용지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름을 밝히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 후, 투표용지를 받아 커튼으로 가려진 투표 부스 안으로 들어가 원하는 인물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체크하면 부스 바로 옆에 있는 투입구가 달려있는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집어 넣는 것이었다. 간단한 방법으로 잘 운영되고는 있었지만 투표가 끝나고 전 투표 용지를 모아 숫자를 세어야 하기 때문에 당선자를 알게 되는건 한밤중에나 가능했었고 그것만은 어쩔 수 없었다. 먼저 이야기했지만 그 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것도 시원하고 상쾌한 비가 아니라 가을을 두들기는, 뉴 잉글랜드의 폭풍이라고도 불리우는 바로 그것이어서 나무에 남아있는 마지막 잎들을 떨어트리는 굉장히 불쾌한 비였다. 그래서 나는 간호사 에이프릴을 [휘트니 이발소] 안에 설치된 투표소까지 차로 데려다 주었다. 뭐 비가 오지 않았더라도 그녀는 나와 같이 갈 생각이었지만... "생각좀 해 보세요 샘 선생님! 우리들 여성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해 주긴 했지만 투표를 하기위해 남성 이발소에 가야 한다니 이게 말이나 돼요?" 나는 웃으며 그녀를 위로했다. 휘트니의 가게 앞에 차를 멈추고 에이프릴은 내리며 우산을 폈다. 나는 가게 뒤쪽으로 차를 돌려 비를 가려주는 빈 곳에 차를 세워놓고 최대한 비에 젖지 않기 위해 가게의 뒷문으로 뛰어들었다. "우산은 오늘 같은날 필수라네" 문을 들어서자마자 렌즈 보안관의 목소리가 들려웠다. 그는 대범하고 온화한 표정으로 신경질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신문사에서 촬영하러 나온 사람은 매니 시어즈라는 젊은 카메라맨으로 최근 마을에서 대회에 입상한 송아지에서부터 케리 부인의 셋째 아기까지 온갖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인물이었다.나는 그와 악수를 하며 그가 플래시를 터트리기 위한 분말을 섞는 것을 바라보았다. 이 플래시용 분말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야외음악당 살인 사건"이 떠올라서였다. "매니. 사진 찍는 일이 밥벌이가 돼나? " 에이프릴이 코트를 벗고 우산의 빗방울을 털어냈다. 데스크 뒤쪽에 앉아있는 당의 운동원들은 모두 그녀의 친구들로 그녀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 중 한 명은 모가노 부인으로 나의 환자이며 렌즈 보안관과 같은 공화당원이었고, 또 한 명은 양복점의 아이다 플라이로 민주당원이었다. 그 시간에 투표하러 온 사람은 우리들 두 명뿐으로 빌 휘트니는 가게에서 손님의 머리를 깎느라 바빴었다. 손님은 내가 모르는 타향 사람으로 비가 내리는 투표일에 왜 다른 마을 사람이 노스몬트까지 왔을까 호기심이 생겼다. "자아 투표 합시다" 에이프릴은 데스크 뒤의 여성으로부터 세로로 긴 투표용지를 받아 들었다. 보안관과 행정위원의 선출 이외에도 여러 지방조례 및 다른 결정 사항들이 많아서 용지에는 제일 위의 주선거부터 차례로 길게 나열되어 있었다. 그 해에는 대통령 선거는 없었지만 하원의원 및 주지사랑 상원의원까지 뽑지 않으면 안 되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투표용지를 읽고 체크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에이프릴이 부스 밖으로 나오는 데에는 2분 정도나 걸렸다. 그녀는 나오면서 좌측에 있는 투표함에 접은 용지를 집어 넣었다. 나는 그녀에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보안관은 미소지으며 그녀에게 감사를 표현하려 했지만 마침 경쟁상대의 도착으로 방해 받고 말았다. 헨리 G 오티스는 이발소 바닥을 적시는 장화 소리와 함께 등장했는데 밖에서 불어 닥치는 폭풍처럼 가게 안으로 기세 좋게 들어왔다. 그는 안경을 벗어서 닦으며 근시같이 눈을 가늘게 뜨며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오티스씨! 당신의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요" 카메라와 플래시를 높이 들고 있던 카메라맨이 말했다. 오티스는 그를 무시하며 그 대신에 가게의 의자 옆에 서 있는 휘트니쪽을 향해 걸어갔다. 그 남자가 남부 사투리로 말했다. 오티스는 순간 평정을 잃은 표정을 보였기 때문에 혹시 그가 그 남자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잠깐 생각했다. 휘트니는 면도칼로 하늘을 가르며 다시 면도를 시작했다. 때마침 아이다가 에이프릴과 이야기를 하다가 멈추고 투표용지를 후보자 쪽으로 흔들었다. "헨리! 잠깐만 이쪽에 와서 투표좀 하시라고요! 사진은 투표 뒤에 얼마든지 찍을 수 있으니까요!" 렌즈 보안관은 우물우물 투덜거렸다. 사실 선거운동이 굉장히 혼탁했기 때문이었다. 오티스는 렌즈를 "아무일도 하지 않는 촌놈"이라고 불렀고, 렌즈는 오티스를 "도망자 정치꾼"이라고 부르며 반격했었다. 그래서 그들 사이는 투표소에서도 견원지간일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보안관의 친구였기 때문에 선거운동에서 그에 대한 불평을 듣는 것이 참을 수 없었고 곤혹스러웠었다. 어쨌건 이런 것들은 표를 상대로부터 뺏어 내지 않으면 안되는 정치가들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었지만 렌즈 보안관은 이 싸움에서 상대에게 제법 타격을 입고 있었고, 그는 직업을 잃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컸었다. 오티스는 사진을 찍기 위해 레인코트를 벗었는데 이미 아이다가 투표용지를 가져다 주었다. 카메라맨은 촬영 준비가 끝나 부스 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는데 오티스는 그 옆을 지나쳐서 부스로 향하며 말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투표가 먼저야. 사진은 그 다음이고” 그는 부스로 들어가 검은 커튼을 쳤다. 그가 한 손에 연필을 들고 투표용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머리 속에 그려졌다. "커피 한잔 어떠세요 샘 선생님?" 모가노 부인이 물어보아서 바로 컵에 따랐다. 시어즈는 투표 부스의 앞 약 10 피트의 정도되는 장소에 서서 카메라와 플래시를 가지고 오티스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순간을 되새겨 본다면 휘트니는 손님을 이발용 의자에 앉힌 채 일을 하면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고, 렌즈 보안관은 나와 함께 에이프릴 및 다른 여성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 상황을 무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밖에는 바람이 방향을 바꿔 비를 이발소 창에 때리고 있었다. 투표용지에 체크를 하고 있는 오티스의 다리가 검은 커튼 아래에 보였다. 꽤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이상할 정도로 길게 걸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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