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사치사의 CEO인 케빈 로버츠의 저서로 내용은 브랜드의 미래는 저자가 창안한 개념인 "러브마크"에 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러브마크를 짤막하게 표현한다면 사랑과 존경심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하여 감동시켜 소비자들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그래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가 러브마크인 것이죠. 예를 들자면 "코크"나 "애플", 요새 뜨고 있는 "구글" 등이 좋은 예가 될 것 같네요.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러브마크"라는 개념을 기존의 브랜드와 마케팅에 대한 진부한 발상을 버리고 보다 새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감성과 사랑, 존경, 꿈, 감각, 친밀감, 영감 등의 다양한 키워드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광고쪽 전문 서적으로 전문용어가 난무하는 딱딱하고 지루한 책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내용은 의외로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실제 사례와 다양한 도판을 통해 재미나게 전달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총 15챕터인데 각 챕터별로 키워드와 함께 사례를 충실히 담고 있죠.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의 나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얼마나 잘 정리해서 독자가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할까라는 것이 이러한 책이 항상 고민하는 문제일텐데 책 자체의 디자인이나 편집에 공을 많이 들여서 이 책 자체가 하나의 "러브마크" 를 표방하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사고 싶네요. 물론 이 책의 디자인이나 편집은 지나치게 과도해서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재미도 있는 책으로 광고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저자의 말대로 브랜드의 시대는 이미 지났고 "러브마크"의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최근에는 고객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이제 국내에서도 진지하게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서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 궁금한 것은 국내에서는 지나치게 고객 충성도가 높은 몇몇 브랜드는 오히려 다른 소비자들에게 "~빠"라고 불리울 정도로 네거티브한 반응을 불러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분석이나 고려는 되지 않아 있더군요. 국내에서만 해당되는 사항인가? 그나저나 개인적으로는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누구에게나 존경받을 수 있는 철학을 지니라고 역설하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당장 돈을 벌더라도 기업이나 브랜드가 오래 갈 수 있게 하려면 결국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어야한다는 이야기인데 이 부분은 국내의 몇몇 재벌기업들 총수들에게 이 챕터만이라도 읽도록 권해주고 싶습니다.
|
카테고리
전체
창작 / 번역 추리 / 호러 관련 독서 기타 쟝르문학 역사관련 독서 전쟁관련 독서 전공관련 / 스터디 기타 독서 영화를 보고 추리 / 호러 + 영화 만화를 보고 추리+만화 추리 정보 / 단상 애니이야기 게임Life 사나이라면 야구! 일상 여행 정보 TV Show를 보고 이글루 파인더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