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립켄 주니어, 명예의 전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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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켄 선수가 은퇴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세월 참 빠르네요. 벌써 5년이 지났나요?

어쨌건 MLB에 별 관심없는 분들도 박찬호 선수의 올스타전 등판 경기에서 박찬호 선수에게서 홈런을 쳐내고 올스타전 MVP까지 획득하는 칼 립켄 주니어 선수의 모습은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한 팀에서만 야구 인생을 보내며 다른 FA들 보다는 적은 돈을 받았지만 그 누구 못지 않았던 멋진 은퇴식 (아직도 기억나는 관객들과의 악수와 하이파이브!)과 명예, 그리고 향후 그 누구도 깨트리기 힘들 불멸의 대 기록을 세웠으니 정말로 화려한 야구인생을 보낸 선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정말이지 이 선수를 보면서 느끼는 것 두가지가 있다면 하나는 자기 자신이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의리를 지킬줄 알아야 한다는 것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철인" 최태원 선수의 연속 출장 기록은 상당부분 감독의 배려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본다면 더욱 그러하지요.(물론 최태원 선수도 대단한 선수이고 존경하는 선수입니다만)

하여간 칼 립켄 주니어 선수의 HOF 입성을 축하하며! 몇자 적어 봅니다. 뭔가 제가 알고 있던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 섭섭하기도 하지만,  You're my Hero!
by hansang | 2007/01/10 23:37 | 사나이라면 야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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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산왕 at 2007/01/11 00:12
출장기록 세웠다고 뉴스에 나왔던 게.. 벌써 한참 전의 일이군요^^;
Commented by 1mokiss at 2007/01/11 08:40
그러게요, 벌써 5년이라, 훗훗, 시간이 빨라요. 아울러 함께 헌액된 토니 그윈도 떠오릅니다. 파업이 94년이었던가요, 아무튼, 그때 .398인가 달리고 있어서 잘하면 4할이 가능하네 어쩌네 그랬었는데 말이죠. 그 해였나, ESPN에서 나온 잡지에 그윈과 그렉 매덕스가 함께 대화를 주고받은 것이 있었는데 당시 최고의 타자와 투수가 나누는 겸손하고도 멋진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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