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책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책은 이것!

포스팅꺼리가 없어서 요새 블로깅이 좀 시들했는데 밸리에서 괜찮은 주제를 보고 몇자 적게 되네요.

제 인생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했던 책은 사실 없지만, 만약 있다면 성문 종합영어와 수학의 정석이겠지만 (^^;) 그래도 아직도 기억에 남고 생각날때마다 인용하는 책은

1. 김용 - 영웅문, 소오강호
2. 무라카미 하루키 - 노르웨이의 숲
3. 코넌 도일 - 홈즈 시리즈

입니다.

김용은 웅대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하루키는 달콤하고 말랑말랑하면서 허무적인 무언가를, 마지막으로 도일의 홈즈는 추리라는 세계를 저에게 전해 준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것만은 아닌게 김용 덕분에 지구가 나를 중심으로 도는게 아닐까 하는 착각에 빠져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 신경쓰지 않고 살게 되었고, 하루키 덕분에 대학 시절은 대충대충 술로 나날을 보내고 비슷한 일본 문학에 빠져 살았었고, 도일 덕분에 추리 소설 사는 취미가 생겨 버리더군요. 뭐 작가들이 전해주고 싶은건 이런건 아니었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떤 책들에 영향을 받았을지 궁금하네요.
by hansang | 2007/01/29 17:55 | 일상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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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드림노트2☆ at 2007/01/29 18:31

제목 :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책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친 책은 이것!(밸리) 사실 여지껏 읽은 모든 책이 적든 크든 영향은 다 주었다고 볼 수 있지만... 소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들 중에서 가장 인상이 컸던 것은 다름아닌 《Jonathan Livingston Seagull》 이었다. 그러나 기실 내가 더 존경하는 작가는 셰익스피어와 포우다. 그리고 내 취향마저 바꿔 놓은 작품은 도일의 홈즈 시리즈와 더불어 하워드의 <코난> 이다 (반지는 좀 더 나중에 읽었다). 서툰......more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01/29 18:09
김용이 그 폐해를 깨닫고 이를 바로잡고자 후기에 집필한 작품이 바로 천룡팔부라는 설이... 없죠 -_-. (후다닥)
Commented by weissjh at 2007/01/29 20:32
전...동양 고전으로는 '대망'(일본 전국시대 이야기), '삼국지' 등
서양고전으로는 '펄벅'의 '대지', '단테'의 '신곡' 등
만화책으로는 '오렌지 로드'...--;
Commented at 2007/01/30 09:0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석원군 at 2007/01/30 11:39
수학의 정석 2시겠군요. 전 문과라 1입니다. ^^
Commented by 미스테리조이 at 2007/01/30 20:43
전 정석에서 집합 이외의 부분은 풀어본적도 없다는.. ㅡㅜ
Commented by hansang at 2007/01/31 10:39
벨제뷔트 : 제게는 너무 늦었다는...^^
weissjh : 오렌지로드는 언급하려다 말았는데 반갑네요!
다찌냥 : 감사합니다~
석원군 : 저도 문과라 1인데요. 이과로 보셨나봐요?^^
미스테리조이 : ㅎㅎ 저도 예체능 출신입니다.
Commented by marlowe at 2007/01/31 15:27
저도 [오렌지 로드]입니다. 왠만한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되었으니...OTL
Commented by 석원군 at 2007/01/31 15:52
핫 이런 실수가~^^;; 왜 hansang님이 당연히 이과라고 생각했을가요 ^^;;;
Commented by hansang at 2007/02/01 15:49
marlowe : 오렌지로드때문에 신세망친 사람이 제법 있지요^^
석원군 : ㅎㅎ 글쎄요. 제가 좀 이지적(?) 으로 보여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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