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륜과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치과의사 라다노프는 여객선 모리타니아호에 듀라는 가명으로 승선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선상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주인공을 실제로 유명한 경감 "듀경감"으로 착각한 선장은 주인공에게 살인사건의 해결을 부탁합니다. 그 와중에 여러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이 모든 이야기를 서두에 나오는 상관없을것 같았던 여객선 루시타니아호의 침몰 사건 이야기에서 부터 찰리 채플린의 영국 방문 풍경같은 묘사들까지 스토리와 교묘하게 연관시켜 독자를 몰입시킵니다. 주인공의 전직이 독심술사라는 복선까지 깔아서 가짜임에도 능숙한 심문과 추리를 한다..라던가, 다른 등장인물들, 꽃집 종업원과 연극배우, 백만장자, 보트맨이라는 갬블러 같은 캐릭터 설정도 좋았습니다. 장편에 걸맞게 인물 설명과 묘사가 디테일하여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범인이 권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 알았는가.. 단순히 직감으로 맞춘것인지, 그리고 트렁크 속에 숨겨진 사람은 언제 눈치 챘는지, 같은 부분의 묘사가 신빙성이 조금 부족한것이 아쉽네요. 이마저 덧붙이면 사족이 된다고 작가가 느꼈기 때문이겠지만 조금 더 친절한 설명도 좋았었을것 같습니다. 복선의 치밀함은 물론이고 그 당시의 배경묘사와 여러 디테일한 상황설정은 역시 피터 러브시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며 다른 대거상 수상 작품에도 기대를 갖게끔 만듭니다. 구입하신다면, 동서 추리문고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리매니아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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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lowe : 잔디인형이라..
by hansang at 09/03 머리모양이 돈 킹 같군요.. by marlowe at 09/02 가고일 : 재미는 있습니.. by hansang at 09/02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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