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IGMA - 마이클 앱티드 Movie Review - 추리 or 호러


예전에 다운받아 놓고 잊어먹고 있었던 영화입니다.

오랫만에 CD를 정리하다가 발견하여 보게 되었는데 생각과는 사뭇 다른 영화더군요.

일단 2차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의 전설적인 암호장치 "이니그마"를 해독하는 해독팀 ("블래처리파크" 라고 하더군요) 소속의 주인공이 등장함으로써 2차대전 물이구나 싶었는데 내용은 일종의 추리 스릴러 물이었습니다.

주인공 제리코는 암호 전문가로 애인이었던 클레어와 사이가 틀어진것을 계기로 신경쇠약에 걸려 요양중이다가 독일이 갑자기 암호코드를 바꾸는 바람에 재 투입된 요원입니다. 하지만 재 투입 되자마자 클레어는 사라지고 제리코는 우연히 클레어의 방에서 사라진 암호비문을 입수, 클레어의 룸메이트 헤스터와 함께 클레어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독일군의 U-보트 대선단이 연합군 수송선단을 노리기 시작하여 제리코는 호위함을 내주고 코드를 입수하는 작전으로 암호해독을 하게 됩니다....

간략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는 두개의 큰 흐름, 2차대전에서의 암호 해독과 사라진 애인의 비밀이라는 두가지의 큰 흐름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에 앞에 나왔던 복선들과 더불어 이 모든것이 하나로 합쳐지며 끝나게 되지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극장에서 보기에는 스케일이나 호흡이 조금 작고 지루한 면도 있지만 혼자 가만히 보기에는 괜찮은 영화였다 싶네요. 추리물로서의 특징도 가지고 있으니 만큼 의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니그마"라는 장치에 관련된, 암호해독에 관련된 내용은 그닥 비중이 있지는 않습니다. 원작소설이 있나본데 한번 구해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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