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보은
음... 간만에 지브리인가요? 정말 짤막한 소품하나 본 느낌입니다.

여고생 하루는 우연히 차에 치일뻔한 고양이를 구해주는데 그 고양이가 사실은 고양이나라의 왕자님이었죠. 그래서 고양이들의 엽기적인 보은(?) 행각이 펼쳐지고 당황한 하루는 고양이 사무실에서 고양이 인형 바론 남작과 뚱보 고양이 무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뭐 아무생각없이 볼만한 짤막한 소품인 듯 싶습니다.
이전 "귀를 기울이면"에도 나왔던 고양이 캐릭터 바론남작의 등장이 이채로왔고 왠지 지부리틱하지 않은 캐릭터도 독특했습니다.
하지만 색감은 정말 좋더군요.

그래도 액션도, 어드벤쳐도, 멜로 도 아닌 그냥 저냥 조금 교훈적인 (너 자신을 찾는것이 중요해!) 심심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상당히 독특했던 고양이 왕국의 묘사가 좀 더 디테일 했으면 훨씬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간의 대작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 의미일까요?

후속작을 기대해봅니다.
by hansang | 2003/12/14 15:34 | 영화를 보고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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