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로 읽은 만화 시리즈 입니다. 국내 번역본 제목은 촌스럽게도 "원조교제 (-.-;)". 원제는 "이케테루 후타리 - 잘나가는 두사람" 입니다. 고급맨션에서 혼자 사는 수수께끼의 미소녀 코이즈미 아키라와 단순무식 열혈남 사지 케이스케를 주인공으로 그 친구들과 주위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러브 코미디 물 입니다. 만화의 최대 장점은! 이런 청춘물의 기본 공식이라고 할 수 있는 , "오렌지로드"나 "겨울이야기" 등에서 보여 주었던 주인공의 우유부단한 성격이 전무하다는 겁니다. 주인공 사지 케이스케는 바보이기는 하지만, 코이즈미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극 중에서 어떤 난관이 있어도 (심지어 연예인이 러브호텔에서 유혹해도!) 흔들리긴 하지만... 초지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코이즈미 마이러브!"를 항상 외치며 심지어 스토커 수준의 집착을 보여주는 강한! 캐릭터지요. 항상 여자들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캐릭터만 보아오다 이런 캐릭터를 보니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거기에 제법 웃기기까지 합니다. 서브 캐릭터들도 성격들이 확실하고 묘사도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그림도 꽤 좋고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성인 만화로 출간될 정도로 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만화도 좋아합니다. 뭐 재미만 있다면야 조금 야한것도 좋죠.^^ (고바야시 히요코나 니노미야 히카루 만화도 좋아합니다.^^) 단편 옴니버스물로 13권까지 출간되었네요. 꽤 오래전에 방영되었지만 애니메이션도 추천작 입니다. 짧아서 볼 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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