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앞으로의 전망 : 3위만 유지하자 정보 및 단상 - 야구 (베어스)

고창성만한 중간이 있나?

<두산베어스의 여신 한채영! 파울볼 유저 Epilogue님의 사진>

또 졌네요. 어제 경기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졸전이었습니다. 괜히 게임 시간만 늘어졌지 이거 뭐 위기를 해결하라고 투수 교체를 하면 퐈이아! 결정적 점수는 에러! 이런 형국이니 맥이 탁 풀려버리더군요. 결정적 패인은 트랙백을 건 꼬깔님 글 그대로 고창성 선수를 홍삼 선수로 교체한 것입니다. 참 홍상삼 선수도 아홉수에서 안 풀리네요.... 홈런을 너무 많이 맞아요. 이거 남은 기간동안에는 홍상삼 선수도 선발진에서 탈락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어쨌건 진건 진거고, 이제 두산의 2위 추격은 거의 물건너 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순위가 확정된 듯 하네요.

일단 현재 두산 전력을 점검해본다면, 일단 계투진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고창성 - 아스정 - 이재우 - 임태훈 선수의 "까임(응?)" 라인은 어느정도 견적이 나오는 계투진이죠. 좌완 스페셜리스트 및 롱미들로 괜찮은 지승민 선수까지 가세하기도 했고요. 이 선수들을 모두 가동시키면 4 이닝 정도는 충분히 막아주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김상현 선수의 롤러코스터 피칭과 이용찬 선수의 급작스러운 부진은 아쉽지만 뭐 다 좋을 수는 없으니까요. 타선은 두목곰이 빠진 상태에서도 잘 치고 있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간만에 복귀한 정수빈 선수가 제 몫을 해 주고 있고 2번 이종욱 - 3번 고영민 라인도 탄탄하더군요. 5번 최준석 선수도 살아나는 것 같아 공격력은 믿음직 해 보입니다. 6번 타순이 조금 아쉬운데 이원석 선수를 기대해 봐야죠. 손시헌 선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7~8번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3위를 목표로 두고 앞으로는 무리하지 말고 다양한 옵션을 테스트 해 보는 남은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잔여 경기를 볼 때 5선발 체제는 아닐테고, 선발진은 그나마 후반기는 잘 막아주고 있는 김선우 선수와 초반 몸이 너무 늦게 풀려 도저히 중간으로 쓸 수 없을 뿐 아니라 어쨌건 최근 퀄리티 스타트는 해 주고 있는 니코스키,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금철민 선수 정도로 운영하고, 중간은 앞서 말한 견적나오는 까임(응?) 라인을 중심으로 가서 확실히 이기는 경기는 잡는 운영으로 그냥 5할 승률 정도만 유지하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되도록이면 필승 중간계투조를 쉬게 해 주고 특히 크게 지는 경기라면 신인들을 중용해서 꼭 가을잔치가 아니더라도 내년을 대비하는 전략으로 갔는 것이 좋겠죠, 개인적으로도 박건우 선수나 유희관 선수, 조승수 선수 등 보고싶은 신인이 많아요. 또 모르죠. 이러다 가을 잔치의 영웅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덧글

  • 꼬깔 2009/09/04 11:03 #

    전 영웅(Heros)은 떨어졌으면 좋겠어...(야...) 말씀처럼 중간계투 탄탄한 편입니다. 물론 전반기의 위력만은 못하다 해도요. 임태훈 마무리로 돌리는 것도 찬성입니다. 다만 임태훈의 빈자리가 크긴 합니다. 그러나 이재우 살아나고 정재훈 지금처럼 해주고 좌완 스페셜리스트 지승민이 있기에 괜찮다고 봅니다. 제가 볼 때는 홍상삼은 넘쳐나는 중간보다는 팀을 골라 선발로 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김선우가 제몫을 하고 니코스키가 초반만 잘 넘기고 금민철 꾸준히 선발로 쓰면 포스트 시즌도 암울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어쨌든, 이젠 마음 편하게 봐야겠어요.

    결국 이 모든 것은 LG와 영웅의 합작품... 흑...
  • hansang 2009/09/04 11:06 #

    LG가 컸죠. 올 시즌 이상하게 말리는 바람에....
  • 꼬깔 2009/09/04 11:19 #

    ㅋㅋ 결과론이지만 LG가 두산에게 기아만큼 줬으면 현재 1위였을 겁니다. :)
  • hansang 2009/09/04 11:28 #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3위나 유지하면서 추스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월레스 2009/09/04 18:13 #

    어제 볼넷으로 연속점수주는데 순간 짜증이.. /'고창성' 선수와 예전 마봉춘아나운서 '고창근'씨의 친인척관계를 어렴풋이 예상해봅니다만.. 아니면 말고입니다..ㅋ 저희들끼리는 아나운서'곱창근'하며 이름으로 별명지우던..아아..
  • hansang 2009/09/04 22:42 #

    어제 경기는 정말 망한거죠. 필승계투조가 거의 등장하지 않은것만 위안이었습니다.
  • seek boy 2009/09/04 19:40 #

    전 사진이 끌리네요
  • hansang 2009/09/04 22:42 #

    파울볼 유저 Epilogue님의 사진인데 멋지죠^^
  • 海月 2009/09/04 23:07 #

    순위와 상관없이 코리안시리즈를 갈 것 같은 예감인데 말이죠. ^^ 매년 그랬지만 다들 생각보다 잘해주었죠.
  • hansang 2009/09/06 12:26 #

    어쨌건 이제 팀으로서 틀은 확실히 잡힌 것 같습니다. 투수진만 조금 더 보강한다면 좋을텐데, 2%가 아쉽죠.
  • song 2009/09/05 03:29 #

    저도 3위만 유지했으면 좋겟습니다.. 3위에 만족하고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한다면 2001년도의 재판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 hansang 2009/09/06 12:27 #

    그렇지만 단기전에 믿을만한 선발이 너무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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