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스피드 결혼~!
제가 다니는 회사는 과 동기들끼리 뭉쳐서 만든 작은 회사입니다.

사장으로 있는 형도 사장님이라는 호칭이 더 어색한 동기 형이죠.

저 말고는 다들 여자친구들이 없어서 회사생활이 좀 괴롭던 차에, 사장형이 소개팅해서 여자를 만난지 30일만에 결혼 발표를 해 버리네요.... 결혼을 두달 뒤에 한다고.

바로 어제 술을 같이 먹었는데 이렇게 암말도 안하다가 폭탄을 터트리다니.. 배신감도 좀 느껴지고 황당하기도 하고, 하여간 일이 손에 전혀 안 잡히네요^^

추진력있는 모습도 모습이지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빨리 결혼하는 경우도 있나요? 이혼율도 거의 50%라는데.. 조금더 사귀어 보고, 서로를 알고 난 후에 결혼을 하는 거 아닌가요? 설마 벌써 사고를 친건가?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행복하게 잘 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직 결혼한건 아니지만) 제가 먼저 할 줄 알고 여유 부렸는데 저도 슬슬 긴장해야 겠네요^^

2004년에 처음으로 들은 황당깜짝 뉴스였습니다.
by hansang | 2004/01/09 16:26 | 일상 | 트랙백 | 덧글(7)
트랙백 주소 : http://hansang.egloos.com/tb/20789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etssyum at 2004/01/09 17:57
요전에 결혼소식을 소개한 요시에와 델핀의 경우에는, 만난지 7분여만에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는군요-_-;;;

왜들 그리 서두르는 걸까요? 하여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4/01/09 19:34
그림과 본문의 조화가 상당히 미묘하군요 ^^.
Commented by hansang at 2004/01/09 20:44
etssyum : 흠, 그 예비부부는 좀 극단적이네요... 좀 천천히 생각해도 될 것 같지만, 덕담 감사드려요^^
벨제뷔트 : 흐... 그걸 노린거거든요^^
Commented by leiness at 2004/01/10 02:09
이왕 결혼하기로 한것 잘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림은 hansang님의 본심인 겁니까? ^^;;
Commented by hansang at 2004/01/11 12:29
leiness : 본심이라기보다는, 약간의 심술(?)이죠^^
Commented by Moo!! at 2004/01/12 12:27
제가 아는 사람도 만난지 한달만에 날 잡더군요.
대략 5년전이었는데, 지금 애 하나 키우며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결혼전의 만남 기간은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 한동안 연애하는 기분이라 좋았다는 말은 하더군요. ^^;
Commented by hansang at 2004/01/12 14:13
Moo!!: 아다치 미츠루의 "미유키"에서 나오듯이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같이 알아가니 더 좋을지도 몰라"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