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래도 관심이 가는 것은 유명한 키드 선장과 블랙 비어드 같은 해적의 황금시대 인물들인데 재미있고 놀라운 사실들이 많더군요. 키드 선장은 사실은 단 한번의 해적질 항해 후 체포되어 처형되었다라던가, 신사이고 부유한 농장주였지만 모험을 동경해서 해적이 된 스티드 보넷이라는 사나이라던가, 노획물로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냈던 헨리 에버리 같은 성공한 해적들까지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인도의 해적왕조 앙그리아 가문이나 중국 해적 정성공과 정을, 삽응차이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요. 그 밖에 해적들의 기지였던 여러 섬이나 당시 기준으로 평등함의 최고봉이었던 해적 규약,그리고 헐리우드 영화 등으로 미화된 해적행위의 낭만적 추억들과더불어 해적선들의 모습이라던가 당시의 관련 삽화 등 도판까지 충실한 그야말로 해적이라는 집단의 교과서적인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역사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쭉쭉 읽어나갈 수 있는 재미를 갖춘 교양서적으로 가람 기획의 다른 역사명저 시리즈도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책입니다. 다만 “이종인”씨라는 상당한 수준의 번역가가 번역했는데도 불구하고 번역이 조금 매끄럽지 못하다는 점과. 무엇보다 15,000원이라는 가격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교양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책이라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카테고리
전체
창작 / 번역 추리 / 호러 관련 독서 기타 쟝르문학 역사관련 독서 전쟁관련 독서 전공관련 / 스터디 기타 독서 영화를 보고 추리 / 호러 + 영화 만화를 보고 추리+만화 추리 정보 / 단상 애니이야기 게임Life 사나이라면 야구! 일상 여행 정보 TV Show를 보고 이글루 파인더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