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미각 식탐정 1 ~ 16 - 테라사와 다이스케 : 별점 2점 Comic Review - 추리 or 호러

절대미각 식탐정 16 - 4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학산문화사(만화)

아주 오래전, 무려 6년전에 언급하기도 했지만 음식과 추리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함이 살아있는 작품이죠.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의 그런대로 괜찮았던 느낌을 마지막까지 가져가는데에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초반부의 괜찮았던 음식들과 추리의 조화가 뒤로 가면 갈수록 억지스러워진 탓도 크지만 뭐니뭐니해도 고집센 천재의 이미지였던 주인공 다카노 세이야가 결국 식탐이 지배하는 민폐 짜증 캐릭터로 완전히 돌변해버렸기 때문이죠. 정말이지 최근 접해본 캐릭터 중에서 가장 짜증나는 캐릭터였어요. 제가 후배였다면 총으로 쏴버렸을겁니다.
김전일이나 코난에서처럼 기억에 남는 걸작 에피소드가 없다는 것도 추리만화로서 큰 단점이라 생각되네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추리만화처럼 시작했지만 미식 개그만화로 끝나버린 만화입니다. 추리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나름 즐길거리가 많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어쨌건 제 별점은 2점입니다.


덧글

  • 스무살 2010/06/17 17:40 #

    초반부가 너무 재밌어서 꾸역꾸역 모았는데 뒤로 갈수록 어째 영.. -_-; 요새 모으는 만화들이 조루작이 많아서 참 우울합니다. ;;
  • hansang 2010/06/19 15:09 #

    그러게요.. 정말 끝으로 갈수록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어요.
  • 소년H 2010/06/17 18:08 #

    이것은_본격_식탐초인물 (...) 이란 심정으로 보면 그럭저럭 웃기죠.
  • hansang 2010/06/19 15:09 #

    ㅎㅎ 초인물이 맞기는 하네요.
  • 은수저군 2010/06/18 09:44 #

    제목을 바꿔야했어요. "내 위장에 블랙홀"
  • hansang 2010/06/19 15:09 #

    그 제목도 무척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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