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2차전 단평 및 3차전 예상 정보 및 단상 - 야구 (베어스)


준플레이오프 1차전 단평 및 2차전 예상

4-1 두산 패 ㅠ.ㅠ


패인 :
그딴거 없음. 못해서 졌음.

단평 :
한마디로 못해서, 실력차로 졌습니다. 투수진이야 9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으니 (그나마도 무자책)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거고... 수비와 타선이 문제였습니다.

손시헌 선수의 결정적 에러도 안타깝지만 무엇보다도 공격이 심각한 수준이네요. 이종욱 - 임재철 선수 정도만 해주고 중심타선이 전부 침묵하니 될리가 있나요. 그렇다고 고영민 선수를 3번에 기용한 것 등에 대해 감독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제 3번은 김현수 선수가 들어왔어도 똑같았을거 같으니까요. 김현수 - 최준석 선수가 이렇게 부진한데 감독이 대체 뭘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지만 양의지 선수 홈 쇄도에 대한 6회 오심 논란은 감독님 탓을 하고 싶군요. 논란 이전에 대주자를 썼어야 하는 타이밍으로 보였으니까요. 승부처에서 과감한 기용이 아쉬울 뿐입니다.

아울러 정재훈 선수는 잘했어요. 홈런을 허용한 공도 그다지 실투로 보이지는 않았을 뿐 아니라 전날 30개 넘게 던지며 2이닝 2실점의 부진을 보여준 투수를 또 올린 감독이 잘못한거죠. 차라리 이현승 선수를 먼저 올렸더라면 모를까.

그런데 적고보니 다 감독님 잘못이군요.....

3차전 예상 :
감독님도 마음을 비우고 3차전은 이두환 - 정수빈 선발 출장이라는 깜짝카드를 꺼내들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그들이 맹활약을 해 줄지도 모르지만 투수가 없네요. 롯데는 김일엽 선수도 아꼈고 김사율 선수도 이틀 쉬고 나오는데 반해 두산은 정재훈 선수는 사실상 나오기 힘들테고 고창성 - 이현승 선수도 별로 좋은 모습이 아니라서 말이죠.

예상이고 뭐고 그냥 깔끔하게 지고 내년을 준비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프로야구 흥행을 위해서라도 한 10-2 정도로 화끈하게 져서 롯데 기나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제가 좋아했던 허슬, 근성의 두산 베어스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정말 아리송할 뿐입니다.


덧글

  • song 2010/10/01 11:10 #

    정말 어제는 투타가 다 경기 말아먹었죠. 선발은 빼고요... 저도 왜 정재훈 선수를 등판 시켰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기적을 믿어보겠습니다... 작년에 sk가 했던 것 두산이 못하겠습니까?? 근데 뭔가 터닝 포인트가 있어야 되는데 ㅠㅠㅠ
  • hansang 2010/10/01 11:48 #

    홍상삼 선수가 9이닝 완봉이라도 하거나 현-동-석이 합작 5홈런정도 쏴준다면 모를까... 그야말로 기적을 믿기 전에는 힘들겠죠. 저는 그냥 마음을 비우려고요. 솔직히 만약에, 만약에 두산이 기적을 일으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고 해도 삼성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네요.
  • 상하이리 2010/10/01 11:52 #

    어제는 직관은 안갔고 회사에서 야근하면서 네이버 실시간 중계로 봤는데 그냥 빨리 집에가서 씼고 잠이나 잘걸 그랬어요.
    써누가 잘 던져줬는데 그런 기회를 못살린 중심 타선이 너무 원망스럽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김현수 팬인데 그제와 어젠 정말 기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음둥. 이게 이대호와의 클래스 차이인가...란 것도 느껴졌구요.
  • hansang 2010/10/01 12:21 #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어제 경기 중계를 본 뒤 몸살이 난 것 같습니다... 김현수 선수는 뭐 작년에 잘 해 줬으니 그러려니 해야죠...
  • 오엠지 2010/10/01 12:12 #

    어제 보면 롯데쪽에서 수비도 좋앗습니다......평소 3루구멍 대호도 1,2차전 의외의모습이였고 특히어제..

    황재균은 이적후 죽어도 살겠다는의진지 정말열심히 하더군요 7회인가? 아웃 시키는모습은 정말....

    두경기다 두산답지못했어요... 3차전에선 투수에서밀릴듯한데..9회에서 밀리는거보면 정시줄 좁잡아될듯
  • hansang 2010/10/01 12:22 #

    어제의 롯데는 예전 두산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 120% 능력을 발휘하는 그런 느낌. 3차전은 어차피 이길 수 있는 여지가 더더욱 적어진 만큼 걍 맘 편하게 보려고 합니다. 타선이야 그렇다쳐도 에러만 안 했으면 좋겠네요.
  • 동네 최씨 2010/10/01 12:47 #

    이현승이 올해 우타 거포만 만나면 새가슴이 되어서 스트라이트도 못 던진 경기들이 너무 많아서 올리기 힘들었을 겁니다. 이재우 - 이용찬에 몸이 정상이 아닌 임태훈, 게다가 김상현까지 전부 아쉽네요.
  • hansang 2010/10/01 13:11 #

    전날 30개가 넘는 공을 던지고 2실점, 그리고 한점은 홈런으로 내준 투수를 박빙 상황에서 또 기용하는 것 보다는 이현승 선수가 더 낫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어차피 타자들이 못해서 진 경기이기는 하지만 정재훈 선수가 짊어진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 이레네 2010/10/01 13:27 #

    고창성은 표면적 내용에 비해 투구 내용이 상당히 안 좋았어요. 볼이 너무 낮았거든요.

    다 결과론일 뿐이죠. 감독은 최선의 선택을 내릴 뿐이고, 선수들이 잘 못해줬으니.....
  • hansang 2010/10/01 13:52 #

    동감입니다. 어제는 제구가 더 안되더군요. 어쨌건 감독 잘못도 없지는 않겠지만 타자들 잘못이 훨~씬 큰 경기였습니다. 이래서야 누가 감독을 해도 마찬가지였을거 같아요.
  • 이레네 2010/10/01 14:22 #

    조성환을 고의사구로 거른것도 여기서 점수주면 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한마디로 타선을 못 믿은 거.....ㅠㅠ
  • bbaeng 2010/10/01 15:37 #

    롯데가 못하길 바라는 방법 뿐인 것 같네요..
    저도 정재훈 공 실투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낮게 제구된 공을 홈런으로 넘긴건..
    이대호가 잘한거죠.. 옛날 이승엽 56호 홈런 생각나네요..
  • hansang 2010/10/02 15:01 #

    그렇죠. 정재훈 선수는 잘 했어요.
  • smalldark 2010/10/01 17:42 #

    어제는 결론적으로 대등한 경기라고 하지만, 두산이 초반 기회를 못살린게 조금 컸죠.
    롯팬으로 초반에 지겠다 싶었는데.. 꾸역꾸역 막고..
    8회 이후 가고 나서 이기겠다 싶었는데..
    정재훈의 제구된 포크볼을 넘기는 이대호를 보니..ㄷㄷ
    3차전은 4회 이후 난타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홍상삼에게 가해질 승리에 대한 압박과 이재곤이라는 신인(?)의 어깨에 주어진 포스트시즌의 무게감 때문에.. 공의 힘이 그리 좋지는 않을듯합니다.
  • hansang 2010/10/02 15:01 #

    그래도 아무래도 이재곤선수한테 두산이 많이 당했으니... 걱정이 더 큽니다.
  • Mensoo 2010/10/01 18:34 #

    정말 슬픈게 말씀하신대로 두산이 올라가도 삼성 못잡을 것 같다...인 것 같아요. 김현수 연속출장경기 끊을 때를 생각하면 시즌 말기에 선수별로 열심히 쪼으기를 하신 모양이었는데 그마저도 효과가 없고...달감독님은 어느새 새가슴이 되어... 올해 김경문 감독의 교체 타이밍이 결과적으로 효과를 본게 거진 없어서(음 거의 없다기 보다 교체로 인한 인상적인(!) 패전이 많앗다고 해야되나) 전 차라리 교체도 안했으면 싶어요. 시즌초와 달리 선발/필승/추격조 핵심 인원만 4명이 아웃되고 남아있는 투수진도 엔트리에 올라갔다 뿐이지 컨디션도 마냥 좋은 것도 아니고...내년에는 우승안해도 좋으니 부상없고 사고없는 두산베어스가 보고 싶네요.
  • hansang 2010/10/02 15:02 #

    솔직히 내년에는 힘들겠죠. 준석이도 없고... 원석이도 없을테고... 재원이도 없을테고...
  • SoftWish 2010/10/02 02:41 #

    개인적으로는 김현수 4번 기용이 무리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기에 그렇게 실험을 했는데 실패했었잖아요. 물론 차세대 4번을 키운다는 의미는 좋지만 이건 포스트 시즌인데요..베스트를 뽑아도 모자랄 판에 말이죠.

    최근 홍상삼이 로나쌩의 냄새를 다시 풍긴다는 것. 이재곤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많이 점수를 주기도 했지만 내기도 했다는 점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타순은 뭐..에고고고.)
  • hansang 2010/10/02 15:02 #

    4번은 누가와도 답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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