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4 두산 승!!!!!
승인 :
1. 오재원 - 손시헌 - 용덕한 등의 미친듯한 호수비
2. 투수교체 및 대타 작전 적중!
3. 롯데 중심타선 부진
단평 :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기에 팬으로서는 기쁘네요. 아.... 이제 져도 여한이 없습니다. 또 드디어 두산의 야구를 봤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어떻게든 한베이스를 더 가려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 KBO 최고 수준의 수비, 찬스때와 투아웃 이후 더욱 집중하는 타선 등 두산의 모습을 본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9회초의 대량 득점은 예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또한 임태훈 선수도 어려운 상황에서 생각보다 길게 버텨주었고 정재훈 선수도 어떻게든 막아주는 등 투수진의 노력도 빛났죠. 무엇보다도 4차전 MVP이기도 한 용덕한 선수의 활약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여전히 뛰어난 블로킹은 물론 3안타나 쳐주며 공격의 물꼬를 트고 타점까지 올려주는 등 어제만큼은 강민호 선수가 부럽지 않더군요.
사실 두산의 수비가 대단하기도 했지만 롯데 중심타선, 특히 이대호 - 홍성흔 선수의 부진으로 얻은 승리라 아주 개운하지는 않네요. 롯데의 잔루가 많았다는 것은 두산이 그만큼 찬스를 많이 내 주었다는 이야기이고 그만큼 투수진 상태가 메롱이었으니 말이죠. 고창성 선수는 정말 좀 쉬었으면 하는데 앞으로 경기운영이 어떻게 될지 걱정되네요.
5차전 바램 :
예상이 큰 차이로 깨지고 있기에 예상보다는 바램을 적어봅니다.일단 두산의 모습이 돌아온 이상 투수진은 암담하지만 5차전도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선우 선수의 호투, 약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와 이후 3이닝을 왈론드 - 이현승 선수로 끝내주기를 바랍니다. 타자들도 이종욱 선수가 불타고 있고 이원석, 임재철 선수도 좋은 만큼 5점 정도를 초반에 뽑아주어 좀 편하게 가기를 바라고요.
7-3 정도로 두산이 이기기를 바랍니다. 앞서 말했듯 올만큼 왔으니 이제는 져도 여한은 없을 것 같네요. 어차피 이겨봤자 플레이오프가서 시궁창 될게 뻔한지라....... 그래도 두 팀 모두 멋진 경기 기원합니다. 파이팅!




덧글
저는 무엇보다 2회말인가에 전준우에게 맞은 홈런성 타구가 누가 펜스에 걸어놓은 현수막에 맞아서 떨어지는 바람에 홈런이 안된 점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필 거기 광고 현수막이 떡하니 있을 줄이야. 만약 그거 없었으면 담장 넘어서 순식간에 점수 내줬을 듯.
전준우 타구는 애드벌룬과 관계없이 홈런타구는 아닙니다. 애드벌룬 없었다면 김현수가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죠.
애드벌룬을 새와 비슷하게 간주하여 애드벌룬에 맞는 순간 인플레이로 해야하지 않느냐..는 말은 좀 있었습니다만.
오차전 기대되네요!
1차전에서도 당했던 이대호에 빠른 승부에 또 당하고
잡은 기회에 두산 투수진이 피해갈게 뻔한데..
자기가 해결해보려고 스윙커지고..;
서로 욕심이 커지니 기회를 놓치면서 분위기는 슬슬 넘어간거 같네요
5차전은... 양팀 다 극강의 집중력으로 팀타격하려 달려들테니..
경기 어떻게 될지 전혀 예상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