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내 블로그 리뷰 총결산 hansang의 일상

2009 내 블로그 리뷰 총결산

일곱번째 결산 보고입니다. 12월은 아직 남아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책을 더 읽을 일은 없을 것 같아 포스팅올립니다.

올해는 만화와 잡지류 제외하고 총 166권을 읽었습니다.
분포로 따지자면 1월달 13권 / 2월달 8권 / 3월달 12권 / 4월달 18권 / 5월달 25권 / 6월달 15권 / 7월달 14권 / 8월달 18권 / 9월달 14권 / 10월달 11권 / 11월 12권 / 12월 6권 입니다. 장르별로는 추리 / 호러 관련 독서가 95권. 장르문학 전부 합치면 107권이고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책을 많이 읽은 한해였어요. 산본으로 이사온 뒤 근처 도서관을 애용한 덕분이죠. 이사오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남들에게 취미가 독서라고 이야기해도 부끄럽지 않은 숫자를 읽은 것 같아 왠지 뿌듯하네요.

그럼 결산 들어갑니다~ 언제나처럼 제 블로그에 올린 리뷰들 중에서만 선정했습니다.

2010년 베스트 추리소설 :
<유다의 창>
단평 : 고전으로서의 묵직함, 트릭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의 참맛, 그리고 기타 다양한 재미까지 선사해주는 걸작.

올해는 많이 읽은만큼 별점 4점짜리 후보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후보작은 아래의 8편이었습니다.
<셜록 홈스의 과학>
<얼굴에 흩날리는 비>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
<밤의 기억들>
<유다의 창>
<7퍼센트 용액>
<클로버의 악당들>
이 중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팬심이 반영되었기에 아깝게 탈락, 그리고 <7퍼센트 용액>은 셜록키언으로서의 애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역시 아깝게 탈락. 그리고 <셜록 홈스의 과학>과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는 추리소설로 보기는 조금 어려운 책이라 제외해서 남은 3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유다의 창>을 꼽습니다.

2010년 워스트 추리소설 :
별점 1.5점의 <금요일밤의 미스터리 클럽>
단평 : 차라리 요리책이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2010년 베스트 장르 문학 :
<아시모프의 과학소설 창작백과>
단평 : 방대한 분량, 자료적 가치와 함께 작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도 가득!

<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단평 : 고급스러운 환상문학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듯한 작품.

덧붙여 2010년 베스트 장르문학 단편으로 <계약은 충실하게>를 꼽겠습니다. 이유는 여기서확인하시길^^

2010년 워스트 장르 문학 :
별점 1점짜리 두편 선정합니다.
<하노이의 탑>
단평 : 소설적인 가치가 전무한, 수학자가 쓴 수학자가 세상을 구한다는 자뻑 판타지.

<인간 동물원>
단평 : 읽으면서 내내 불쾌하기만 했던 쓰레기.


2010 베스트 역사 관련 도서 :
<명품의 탄생>
단평 : 자료적 가치와 더불어 내용까지 흥미진진한 올해의 베스트!

별점 4점짜리 후보작 4편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선잡기>
<한국 수학사>
<명품의 탄생>
<경성 리포트>
이중 <조선잡기>는 디테일은 좋았지만 관심이 덜한 특정시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이유 때문에, <한국 수학사>는 이론적으로 어려운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에, <경성 리포트>는 다른 경성관련 서적과 내용적으로 유사점이 많이 있어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2010 워스트 역사 관련 도서 :
별점 1.5점의 <미스터리 박물관>
단평 : 아직도 이런 책이 나오나? 케케묵은 이야기를 약간 포장하기만 했을 뿐...


2010년 베스트 / 워스트 전공관련 / 스터디 도서 :
전부 다 별점 2.5~3점 수준이라 고만고만하네요. 그래서 별도의 베스트 / 워스트는 꼽지 않겠습니다.


2010년 베스트 Food / 구루메 도서 :
올해 신설된 카테고리. 별점 4점짜리 두권 선정합니다.
<라블레의 아이들>
단평 : 뻔한 레시피 중심이나 맛집 순방에 불과한 요리 - 미식 관련 에세이와는 개념 자체가 다른 색다름이 좋았다.

<맛의 유혹>
단평 : 방대한 요리의 역사와 레시피의 자료적 가치만 따져도 별점 4점은 충분!

2010년 워스트 Food / 구루메 도서 :
별점 1.5점의 <영화처럼 사랑을 요리하다>
단평 : 흔하디 흔한 영화 줄거리 요약에 영화와 별 상관없는 요리 레시피가 부록처럼 실려있는 억지스러운 컨셉 도서.


2010년 베스트 기타 도서 :
<책 사냥꾼>
단평 : 책 수집가의 전문가적인 수다의 향연

별점 4점짜리 후보작이 3편 있습니다. 후보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험한 호기심>
<책 사냥꾼>
<셈도사 베레미즈의 모험>
이 중 <위험한 호기심>은 다른 심리학 서적과 동일한 내용이 많다는 것 때문에, <셈도사 베레미즈의 모험>은 독자층이 조금은 저연령대를 목표로 한 책이기에 탈락했습니다.

2010년 워스트 기타 도서 :
별점 1.5점의 <사기공화국에서 살아남기>
단평 : 제목에서 기대한 것과 다른 훈계조의 내용만 가득했음.


2010 베스트 / 워스트 추리 / 호러 영화 :
별점이 다 2~3점이라 딱히 한편을 꼽기 어렵네요. 별도의 베스트 / 워스트는 없습니다.


2010 베스트 기타 영화 :
<아바타>
단평 : 말이 필요한가?

2010 워스트 기타 영화 :
<헬 라이드>
단평 : 무뇌영화의 극치.


2010 베스트 추리 / 호러 만화 :
<Q.E.D 34권>
<데스노트 1~12>
단평 : - 두번째 단편 <모야당>이 좋았음. / <데스노트>- 중반부까지의 긴장감은 최고!

2010 워스트 추리 / 호러 만화 :
<다우트 1~4>
단평 : 폐쇄형 작품의 재미가 어디서 비롯되는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수준낮은 졸작.


결산평 :
일단 추리 소설 쪽에서는 많은 고전과 명작들이 많이 소개되어 참으로 풍부한 한해가 아니었나 싶네요. 하지만 널리 알려진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작품 자체는 그닥인 작품들이 많다는 것이 좀 의외였달까요? 그래도 추리소설 독자로는 무척이나 즐거운 한해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기타 다른 도서들은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새롭게 접한 작가들의 좋은 책이 많았던 것 같네요.

내년에도 많은 책들과 함께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올해 결산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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