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나만의 요코미조 세이시 순위 정보 및 단상 - 추리 or 사건

출간된 작품을 모두 읽은 것 같아 정리의 의미에서 포스팅합니다. <악마의 공놀이 노래>를 제외하면 초기작 점수가 높은 편이네요.
이 중 세편을 꼽으라면 <옥문도>, <악마의 공놀이 노래>, <혼진 살인사건>이겠네요. <팔묘촌>과 <여왕벌>은 절망스러울 정도로 형편없었던 TV 드라마를 먼저 접해서 그 반동으로 점수가 조금 높게 매겨진 것 같거든요.
 
1위 : 별점 4점
<옥문도>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의 특징적인 설정과 매력에 더하여 본격 추리적인 완성도도 빼어난 작품.

공동 2위 : 별점 3점
<팔묘촌>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이 적은 모험소설로 유사한 설정의 작품들의 아버지격.
오리지널로의 가치는 높으나 추리물로는 조금 부족한 것이 아쉽다.

<악마의 공놀이 노래>
추리적으로 아주 완벽하지는 않지만 정교한 드라마가 잘 갖춰진 작품.
동기와 전개면에서 만화 김전일 시리즈와 가장 흡사한 느낌을 주는 친숙한 느낌이 좋다.

<여왕벌>
추리적으로는 시시하지만 악의없이 주변을 살육으로 몰고가는 순진한 미녀에 대한 묘사 하나 때문에라도 볼 가치는 충분.

공동 5위 : 별점 2.5점
<이누가미 일족>
너무 전형적이었을 뿐 아니라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묘사가 과했던 작품. 거기에 더해 추리적으로도 별볼일 없다.
한마디로 명성에 비하면 실망스러웠다.

<밤산책>
추리물이라기 보다는 괴담물로 본다면 차라리 더 낫지 않았을까.

7위 : 별점 2점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동기와 트릭 모두 부실하며 추리적으로도 별볼일없는 평균이하의 태작.

8위 : 별점 1.5점
<삼수탑>
여왕벌의 자가복제에 지나지않는 통속 치정 모험극. 시류와 유행에 영합하려한 전형적인 펄프픽션.


등외
<혼진 살인사건 / 나비부인 살인사건>
이전에 읽어서 등수에는 포함되지 않았음.
하지만 추리적인 측면과 역사적인 가치를 고려한다면 상위권은 충분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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