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 1/2 - 마크.C.칸즈 외 / 손세호 : 별점 3점 Book Review - 역사

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 1 - 6점
마크C.칸즈 외 지음, 손세호 외 옮김/소나무

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 2 - 6점
마크C.칸즈 외 지음, 손세호 외 옮김/소나무

여러 영화들을 시대순으로 배열한 뒤, 각 영화별로 저명한 저자들이 실제 역사와 영화와의 관계,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 벌어졌던 각종 사건들과 이런저런 그 시대의 이야기들을 설명해주는 역사 서적입니다.

연대별로 나열해 보면,
<쥬라기 공원 > 십계 > 스파르타쿠스 > 율리우스 카이사르 > 헨리 5세 > 잔다르크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 천일의 앤 > 사계절의 남자 > 아귀레, 분노의 신 > 검은 법복 > 모히칸 족의 최후 > 스칼렛 엠프리스 > 1776년 > 모호크 강의 북소리 > 바운티호의 반란 > 당통 > 해적 > 엘라모 요새 > 경기병대의 돌격 > 젊은날의 링컨 > 영광의 깃발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국가의 탄생 > 몰리 맥과이어 > 그들은 군화를 신은채 죽었다 > 아파치 요새 > 와이엇 업 이야기 > 하르툼 > 포고 살인 > 프로이드 > 청년 윈스턴 > 헤스터 스트리트 > 갈리폴리 > 제 1차 세계대전 > 레즈 > 로자 룩셈부르크 > 프론트 페이지 > 메이트 원 > 상하이 특급 > 후디니 > 설리반의 여행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분노의 포도 > 도라!도라!도라! > 초계정 109 > 사상 최대의 작전 > 패튼 대전차 군단 > 멸망의 창조 > 인간의 조건 > 간디 > 차와 동정 > 집으로 가는 먼 길 >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 JFK > 미시시피 > 버닝 > 말콤 X > 아폴로 13호 > 지옥의 묵시록 > 대통령의 사람들 > 닉슨
이 소개, 해설되고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일반인에게 친숙한 영화라는 소재를 역사와 접목하여 해설하는 아이디어를 들 수 있겠죠. 내용도 재미있는 편이고요. 아울러 모히칸 족의 최후"는 말도 안되는 영화였다!라는 사실을 실제 역사에 입각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역사와 영화 양쪽에 걸쳐 공정하고 냉정한 시각으로 비평하고 서술하는 내용은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위 영화 들 중에서 "영광의 깃발"은 상당히 괜찮게 감상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큰 역사적 오류 없이 제대로 구성한 몇 안되는 영화라는 평을 하고 있어서 더욱 반갑더군요.

그러나 단점도 명확합니다. 그것은 바로 영화들이 다 너무 오래되어 지금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는 거리감이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실제 역사가 영화적으로 얼마나 각색이 되었는지,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일은 무엇인지와 그래서 우리가 역사에 대해 얼마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주 목적인데 영화를 반도 보지 못했으니 내용이 잘 와 닿을 수가 없죠. 서양 중심의 역사로만 구성된 점도 문제라 생각되고요.

때문에 별점은 3점. 단점은 명확하지만 영화와 역사,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있어서는 상당히 괜찮은 책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런 류의 책들에 관심있으신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덧붙이자면, 영화는 어느정도 상상력과 꿈을 담는 매체인 만큼 어느정도의 왜곡은 허용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덧글

  • rumic71 2004/06/20 23:46 #

    특전 U보트가 빠진 게 아쉽군요.
  • 산왕 2004/06/21 00:04 #

    제국주의 시대가 좀 홀대받고 있군요
    적어도 인도로 가는 길 정도는 넣어줬으면...
  • hansang 2004/06/21 21:36 #

    rumic71 : 아무래도 미국 중심이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산왕 : 뭐 전 역사를 다루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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