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찾은 필독 추리소설 리스트...
추리소설 초심자를 위한 필독 작품 리스트 by 화요추리클럽 in 싸이월드

개인적으로는 이런 리스트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워낙 사람들마다 취향들이 다르니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이 리스트는 초심자를 위해서 리스트를 선정하셨다고 하는 원 저자분의 노고가 엿보이는 리스트라 돋보입니다.

추리사적으로 인상적인 작품들과 정통파-하드보일드-첩보물 등 쟝르를 골고루 섞은 노력과 꽤 최근까지 올라오는 연대 등 여러모로 알찬 리스트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일본 작품이 좀 적다는 것이 불만이긴 하지만...

그래서 저만의 리스트를 몇개 적어 보았습니다.

크리스티 - 포와로 수사집 / 화요일 클럽의 살인 (걸작 단편집 2권 추려보았습니다. 단편이고 유명 탐정이 등장하니 초심자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케멜먼 - 9마일은 너무 멀다 (역시 단편집을....^^)

엘러리 퀸 - 엘러리 퀸의 모험 / 새로운 모험 / Y의 비극 (역시 엘러리 퀸의 걸작 중단편집과 그 유명한 Y의 비극, 빼놓을 수 없겠죠)

도일 - 홈즈 시리즈 전집 (단편집을 더욱 추천합니다)

르블랑 - 뤼뺑 시리즈 (역시 단편집을 더욱 추천합니다)

엘린 - 특별요리

해미트 - 말타의 매

챈들러 - 기나긴 이별

에도가와 란포 - 고도의 마인 (외딴섬 악마)

마츠모토 세이쵸 - 점과 선

피터 러브시 - 가짜 경감 듀

마지막으로... 딕슨 카의 황제의 코담배케이스!

써 놓고 보니 단편집 투성이네요. 그래도 크게 살인사건이나 엽기 사건이 벌어지지 않고 집중력 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을 골랐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에도가와 란포는 가부가 좀 갈릴 것 같긴 하네요.

이것도 투표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by hansang | 2004/08/23 21:43 | 추리 정보 / 단상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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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불을 걷자] 구구한.. at 2004/08/24 00:08

제목 : 쪼대로 꼽는 필독 추리소설 몇 개
어쩌다 찾은 필독 추리소설 리스트... 견식 자체가 적다 보니, 상당히 작품이 치우칩니다. 조너스 라티머 - 처형 6일 전 이전 사형 6일 전이란 이름으로 나온 작품. 6일 남은 사형집행일 이전 범인을 찾아야 하는 탐정. 사형수의 타들어가는 심리와 더불어 타임테이블 트릭같은 재밌는 소재도 가득한 작품. 애거서 크리스티 - 엔드하우스의 비극 뒤통수치기의 극치. 추리소설의 맹점을 찌른 작품. - 오리엔트 특급 살인 고정관념을 기막히게 찌른 걸작. ...more

Commented by Kainian at 2004/08/23 21:55
...그래도 추리소설을 읽었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했는데 저 중에서 읽은 소설은 단 하나도 없군요.

.....역시 크리스티 사모님 편애라서 그런가[..]
Commented by rumic71 at 2004/08/23 22:01
요코미조의 킨다이찌 할배가 빠졌군요. 그건 그야말로 가부가 갈릴 지도. 개인적으로는 렉스 스타우트의 <요리장이 너무 많다> 도 넣어주면 좋겠고, 기왕에 딕슨 카를 넣자면 펠 박사가 나와주는 <마녀의 은신처> 가 좋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Commented by 산왕 at 2004/08/23 22:22
좋군요^^ 못 읽어 본 것들도 많고..찬찬히 찾아보도록 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hansang at 2004/08/23 23:18
Kainian : 크리스티 여사님도 좋지만, 다른 재미있는 작품도 많죠.
rumic71 : 아무래도 "초심자"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이렇게 되더라고요. 킨다이찌 할배는 글쎄요... 혼징 살인사건은 너무 일본색이 짙어서.... ("옥문도"정도가 번역되어 나와준다면 어떨까 합니다)
산왕 : 저는 단편 매니아라서 단편이 좀 많은데 다 재미있습니다^^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4/08/24 00:01
황제의 코담배케이스는 트릭이 뭔가 맘에 안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엘러리 퀸 하면 역시 전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입니다.

저도 거의 못 읽은 작품이군요.
Commented by hansang at 2004/08/24 16:10
功名誰復論 : 엇! 코담배케이스는 제 비장의 소설중 하나인데..^^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도 물론 최고의 작품이지만 엘러리만 나오는 것도 뭐해서 드루리 레인 한 작품 넣었습니다. 예리하시네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4/08/25 05:37
<모험>과 <이집트 십자가>를 읽고 나면 엘러리라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지요. 여담입니다만 제가 <이집트> 를 읽고 나서 느낀 점은, '파일로 밴스는 자기 입으로 설명이라도 해 준단 말이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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