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전체 글 목록
2008/03/30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시절 - 마쓰오 바쇼 외 / 김향 [4]
2008/03/27   프로야구 개막~! 올시즌 두산 베어스 예상 [5]
2008/03/26   이 미스테리를 읽어라! 일본편 -고우하라 히로시 [1]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시절 - 마쓰오 바쇼 외 / 김향
하이쿠와 우키요에, 그리고 에도 시절 - 6점
마쓰오 바쇼 외 지음, 가츠시카 호쿠사이 외 그림, 김향 옮기고 엮음/다빈치

하이쿠 명작들과 우키요에 작품들을 매치시켜 만든 책으로 앞부분에서 하이쿠와 우키요에의 역사를 간략하게 훝어주며 당대 에도시대의 문화까지 살짝쿵 전해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시화집이라 생각합니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같기도 하고요.

하이쿠를 쓰는 방법 같은 실용서적인 측면도 약간 있으니 하이쿠에 관심있으신 분들, 그리고 굉징히 다양한 우키요에 작품들이 괜찮은 인쇄질로 소개되어 있어 우키요에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겠죠. 각 작가들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실려 있는 등 정보적인 측면에서도 괜찮은 수준이고요.

그러나 가격이 원래는 18000원인데 지금 알라딘에서 거의 도매수준으로 팔고 있는 것을 볼 때, 하이쿠와 우키요에 팬들이 많이 없나봅니다. 물론 저는 정가에 샀습니다...ㅠ.ㅠ
by hansang | 2008/03/30 16:32 | 기타 독서 | 트랙백 | 덧글(4)
프로야구 개막~! 올시즌 두산 베어스 예상
드디어 2008년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옵니다.

개막에 발맞춰 작년에 이어 올시즌 두산 베어스의 예상한번 해 봅니다.

일단 간단하게 자체 평가해 보자면,

경쟁력, 혹은 작년보다 나아진 점 :
1. 돌아온 예전 다승왕 용병과 미국에서 돌아온 메이저 리거! 그리고 김명제 - 이승학 선수로 구성되는 강한 선발진
2. 양적, 질적으로 엄청나게 향상된 불펜. 군에서 돌아온 이재영 - 이재우 선수와 컨디션을 회복한 이혜천 선수, 신인 잠수함 고창성 선수와 좌완 진야곱 선수 등 좌-우-잠수함으로 투수진 업그레이드
3. 김동주 선수의 1년 잔류 선언과 동기부여, 신인왕급 활약을 해 준 김현수 선수의 업그레이드 기대.
4. 리그 최고 수준의 외야진과 발 빠르고 젊은 선수들로의 세대교체 완료!

위험요소 :
1. 과연 레전드급 활약을 해준 에이스 오브 에이스 리오스 선수의 부재를 레스 - 김선우 선수가 해결해 줄 수 있을지? 레스 선수는 나이가 들었고 김선우 선수는 작년의 봉준근 선수가 될 수 있다.
2. 아스트랄 정재훈 선수의 마무리 시나리오는 올해도 계속될 것인지? 빠른 공 없이 포크볼을 주무기로 하는 정재훈 선수는 사실 마무리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 3년간 리그 탑 클래스의 마무리 역할을 수행해 주었지만 점차 많은 진루와 점수를 허용하고 있는 등 마무리 교체를 염두에 둘 필요성 증대. 대안으로 임태훈 선수가 거론되지만 이 경우 임태훈 선수가 마무리에 안착하더라도 불펜진의 붕괴 우려
3. 홍성흔 - 안경현 선수 사태로 대변되는 팀 케미스트리의 붕괴. 이 팀의 노장 홀대는 오래된 역사이고 홍성흔 선수는 본인 잘못도 있지만 안경현 선수한테만큼은 해서는 안될 짓을 한 듯 하다.
4. 리그 최저 수준의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 정원석 - 유재웅 선수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5. 채상병 선수는 최소한 공격력에서의 업그레이드는 기대되지만 원래 수비, 특히 도루저지는 약점을 보이는 선수였고 백업으로 예정된 김진수 선수는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 과거 포수왕국의 영광은 당분간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6.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김경문 감독. 과연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것인지?

로또 :
1. 유재웅 선수. 과연 두산의 좌타 거포 갈증을 드디어 해소해 줄 것인지? (요건 작년과 동일하네요^^)
2. 정원석 선수. 올해는 욕을 먹지 않는 첫해가 될 것인지? 조금만 부진해도 안쌤 때문에 2배이상 욕을 먹을텐데....
3. 김선우 선수. 돌아온 봉중근이면 올시즌 암울. 돌아온 송승준이면 올시즌 따뜻.  

기타 궁금증 :
1. 정성훈 선수는 어디 간겁니까?

순위 예상 :
승수는 작년 수준 예상. 로또들이 터져준다면 4강권, 아니 우승까지도 노려볼만 함. 그렇지 않다면 위태위태
과감하게 4위 예상해 봅니다.
by hansang | 2008/03/27 16:54 | 사나이라면 야구! | 트랙백(2) | 덧글(5)
이 미스테리를 읽어라! 일본편 -고우하라 히로시

북오프에서 구입한 책으로 원서라 읽는데 거의 두달은 넘게 걸렸네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일본 미스테리 소설의 안내서 같은 책입니다. 책 전체적으로 작가와의 에피소드나 작품별 비하인드 스토리가 실려있는 등 다양한 지식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42년 생으로 에도가와 란포상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저자의 경험이 잘 살아있기 때문이겠죠.

이 책에서는 전부 100권의 작품을 총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는 여성작가의 대표작들과 영웅 소설, 신본격 (뉴 미스테리), 3대작가 플러스 5, 마츠모토 세이쵸와 사회파 추리소설, 미스테리 황금시대 불후의 명작 28, 정말로 재미있는 고전명작이라는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카테고리 제목만 봐도 너무너무 흥미가 땡기고 궁금증이 솟아납니다^^ 또 각 카테고리별로 10개에서 20개 정도되는 작품을 저자의 지식과 정보를 총 동원해서 2~3페이지 정도로 재미있게 풀어 쓰고 있는데 설명만 읽어도 희대의 걸작이고 재미가 가득한 작품들로 설명하고 있어서 정말로 읽고싶어 집니다. 국내에 이 작품들이 전부 번역되어 있지 않은게 안타까울 뿐이죠.

읽다보면 국내에 소개되어 제가 이미 접한 작품들이 등장하는데 이런 작품들은 반갑기 그지 없고요. 국내에 소개된 대표적인 작품은 "마크스의 산", "얼어붙은 송곳니", "고양이는 알고 있다", "신쥬쿠 상어", "불야성", "테러리스트의 파라솔", "끝없는 추적", "십각관의 살인", "우부메의 여름", "점성술 살인사건", "살육에 이르는 병",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모래그릇", "인간의 증명", "그린차의 아이", "나폴레옹광", "대유괴", "음수", "혼진살인사건", "문신 살인사건", "불연속 살인사건" 등인데 20여편 정도이니 약 1/5 정도네요. 분발해야 겠습니다.

물론 제가 굉장히 별로라 생각했던 "테러리스트의 파라솔"이나 "불연속 살인사건" 등의 작품들도 굉장한 작품으로 언급되어 있는 등 저와의 시각차이도 존재합니다. 이런 책의 정보를 100% 신뢰할 수 없는 좋은 증빙이기도 하죠^^ 하지만 100편이나 되는 작품을 카테고리별로 간추리고 그 작품들에 대해 작가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재미나게 써 놓았기에 추리소설 소개서로서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솔직히 이런 책이 나올만큼 방대한 일본 추리소설 시장은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100권의 책을 간추린다 해도 걸작은 커녕 욕먹지 않을 수준의 작품만 모아놓는 정도로 그치지 않을까 싶거든요. 작가의 다른 관련 저작인 "동서 미스테리 가이드"와 "명탐정 사전 (일본편 / 해외편)" 도 읽고 싶어집니다.

by hansang | 2008/03/26 22:44 | 추리 / 호러 관련 독서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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